2025년, 국내에서도 기차를 통한 느긋한 여행이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특히 KTX, 관광전용열차, 레일바이크 등이 트렌드로 떠오르며 기차를 타는 그 자체가 여행의 재미가 되고 있는데요. 이번 글에서는 2025년 현재 가장 인기 있는 국내 기차여행지 3곳을 선정하여 추천 노선, 체험 포인트, 예산까지 디테일하게 소개합니다. 복잡한 일상에서 벗어나 열차에 몸을 싣고 우리나라의 새로운 매력을 만나보새요.
1. 정선 아리랑열차 – 자연과 전통이 살아 숨 쉬는 강원도
추천 노선: 서울 청량리역 → 정선역 (O-train, A-train)
소요 시간: 약 3시간
편도 요금: 약 15,000~25,000원
주요 코스:
- 아우라지역 레일바이크
- 정선 5일장
- 화암동굴, 정암사 등 역사문화 탐방
- 정선아리랑 체험관, 산촌 음식
2025 핫포인트:
2025년에는 정선역을 중심으로 ‘기차+자전거’ 패키지가 본격 운영되면서 레일바이크 외에도 자전거 트레킹 관광이 확대되었는데요. 특히 봄, 가을 시즌엔 예약이 조기 마감될 정도로 인기 입니다.
여행 예산 (1박 2일 기준):
왕복 열차비: 약 4~5만원
숙박비(펜션/게스트하우스): 약 5~7만원
식비 및 체험비: 약 3만원
총 예산: 약 12~15만원
2. 여수 해양열차 – 바다 따라 떠나는 감성 코스
추천 노선: 용산역(KTX) → 여수엑스포역
소요 시간: 약 3시간 30분
편도 요금: 약 40,000~45,000원
주요 코스:
- 여수 밤바다 낭만 포차 거리
- 여수해상케이블카 & 오동도
- 해양레일바이크 & 바다 전망 숙소
- 이순신광장, 돌산대교 야경
2025 핫포인트:
2025년에는 ‘KTX+시티투어버스’ 통합 패키지가 본격 운영되며, 기차에서 내리자마자 시티투어 버스를 이용해 주요 관광지를 일일권으로 자유롭게 순환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여행 예산 (1박 2일 기준):
왕복 KTX 요금: 약 8~9만원
숙소: 바다 전망 호텔/게스트하우스 기준 약 7~10만원
식비 및 체험비: 약 5만원
총 예산: 약 20~24만원
3. 경주 황금열차 – 역사와 문화 속으로 떠나는 시간여행
추천 노선: 서울역(KTX) → 신경주역 + 황금열차 (경북관광 순환열차)
소요 시간: 약 2시간 (KTX 기준)
황금열차: 경주 시티투어 연계, 포항 방면 운행 가능
편도 요금: KTX 약 50,000원 / 황금열차 약 10,000원
주요 코스:
- 대릉원, 첨성대, 동궁과 월지
- 황리단길 감성 카페 거리
- 경주월드 or 불국사·석굴암 문화 탐방
- 야간 라이트업 투어 (2025 신규 프로그램)
2025 핫포인트:
2025년부터는 ‘AR 해설 관광’이 황금열차 객실에 탑재되어, 기차 안에서 스마트폰으로 경주 역사에 대한 해설을 실시간 체험할 수 있는 새로운 서비스가 시작되었습니다.
여행 예산 (1박 2일 기준):
왕복 KTX+황금열차 요금: 약 11만원
숙소: 감성 숙소/한옥 게스트하우스 약 6~9만원
식비 및 입장료: 약 4만원
총 예산: 약 20만원 내외
2025년 국내 기차여행은 단순한 교통수단을 넘어 ‘여행의 본질’로 자리 잡았습니다. 자연, 바다, 역사, 전통이 어우러진 각 지역은 기차가 닿는 순간부터 여행이 시작되며, 보다 감각적이고 실속 있는 휴식이 가능합니다. 이번 주말엔 복잡한 도심을 벗어나 기차표 한 장으로 우리나라의 매력을 다시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