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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대선, 국민의힘 유력후보는 누구? (보수정당, 경선, 차기대통령)

by 글쓰는 주대리 2025. 4.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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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유력후보 관련 사진
출처 : 이데일리

 

2025년 대한민국 대통령 선거가 다가오면서 국민의힘 내부의 대권 주자 경선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여당으로서의 정치적 부담과 차기 정권 창출을 둘러싼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는 가운데, 한동훈, 김기현, 유승민, 원희룡 등 다양한 인물들이 유력 후보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현재 거론되는 주요 후보들의 강점과 약점, 정치 기반과 대중 인지도 등을 비교 분석해, 2025년 국민의힘 경선 판도를 전망해봅니다.

1. 한동훈 – 강력한 대중성, 윤심(尹心)의 계승자?

전 법무부 장관이자 정치 신인인 한동훈은 현재 국민의힘 경선 구도에서 가장 주목받는 인물 중 하나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최측근이자 '윤심'의 계승자로 여겨지며, 지난 2024년 총선 패배 이후 당권과 대권 모두를 놓고 중심에 선 인물입니다. 한동훈의 강점은 무엇보다도 높은 대중 인지도와 지지율입니다. 젊은 층과 중도 성향 유권자에게도 비교적 호감도가 높으며, 뚜렷한 말투와 강단 있는 이미지로 유튜브와 SNS에서도 활발히 회자되고 있습니다. 또한 비정치인 출신으로서 '정치 기득권과의 거리감'도 장점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약점도 존재합니다. 정치적 경륜 부족과 함께, 윤석열 정부와의 지나친 거리감이 비판 요소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총선 참패에 대한 책임론과 함께, 내부에서의 반감도 일정 부분 존재합니다. 특히 전통적 당원층이 많은 TK·PK 지역에서는 보수 본류가 아닌 인물로 인식되는 경향도 있어, 전통적 기반 확보가 과제로 남아 있습니다.

2. 김기현 – 당의 중심, 조직력과 계파력의 대표 주자

2024년 총선을 이끌었던 전 국민의힘 대표 김기현도 여전히 대권주자로 거론됩니다. 울산 출신의 TK-영남 기반 정치인으로서, 당내 조직력과 원내 경험 면에서 강점을 지니고 있습니다. 특히 국회 내 다선 경력과 행정경험은 보수 정치의 안정성과 연속성을 상징합니다. 김기현의 가장 큰 무기는 당내 조직력과 보수 핵심 지지층과의 강한 연결고리입니다. 전국 조직을 기반으로 한 당원 투표에서 높은 득표력을 기대할 수 있으며, 윤석열 대통령과의 협업 경험을 통해 '정권 재창출의 안정성'을 내세울 수 있습니다. 반면, 대중적 인지도는 비교적 낮은 편이며, 젊은 층 및 중도 유권자에게는 매력도가 다소 떨어지는 것이 약점입니다. 또한 2024년 총선 패배에 대한 책임론이 그의 정치 행보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강력한 캐릭터를 선호하는 시대적 흐름에 비해 존재감이 약하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3. 유승민·원희룡 – 중도층 확장 vs 보수 결집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과거 대선 경험이 있는 유승민, 정책통 이미지의 원희룡도 여전히 유력 대권주자로 평가됩니다. 유승민 전 의원은 중도보수 진영의 대표주자로서, TK 지역 기반과 경제 전문가라는 점에서 여전히 일정 지지층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특히 중도층 확장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서 정권 재창출을 위한 외연 확장 카드로 주목받습니다. 하지만 윤석열 정부와의 오랜 갈등, 당내 비주류라는 점에서 공천 문제와 경선 룰에서 불리할 수 있습니다. 원희룡 국토부 전 장관은 안정적인 이미지와 정책 실행력, 방송 친화적 언행으로 최근 지지율을 점차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제주도지사, 국회의원 경력, 장관 경험까지 고르게 갖추었으며, "정치도 하고, 행정도 해본 실무형 리더"라는 평가를 받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한동훈과 같은 강한 팬덤은 형성되어 있지 않으며, 보수 강성층의 확고한 지지 기반도 부족한 편입니다.

 

2025년 국민의힘 대선 경선은 한동훈의 대중성, 김기현의 조직력, 유승민의 중도 확장성, 원희룡의 실무형 이미지가 경쟁하는 구도로 전개되고 있습니다. 아직 윤석열 대통령의 명확한 메시지가 나오지 않은 만큼, 향후 정치 일정과 내부 룰 정비에 따라 판도가 바뀔 가능성도 큽니다. 유권자들은 인물의 말뿐 아니라, 정책과 비전, 과거의 정치적 무게감까지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후보를 선택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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